Cloud9/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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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A LCS 서머 2013부터 참가한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팀. 팀 약자는 '''C9'''.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 이후 북미의 모든 팀이 한국을 따라해 케넨, 라이즈, 카직스, 제이스를 100% 밴하거나 픽하는데, C9는 그 중에서 챔프 픽밴뿐만 아니라 한국의 푸시 메타까지도 가장 잘 따라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실제로 Alex Penn을 전략 분석가로 따로 두고서 한국 메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는 모양. 한때 LCS에서 이기고서 코리안 BBQ 집으로 밥을 먹으러 가는 모습이 트위터에 올라와 밥까지 한국 밥을 먹는 거냐는 소리를 듣기도(…). 가장 참고를 많이 하는 팀은 CJ 엔투스라고.
개개인의 기량은 특출나지는 않은 편이나 오더나 커뮤니케이션 면에서 북미 팀답지 않은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다. 북미 팀들의 전체적인 문제점이 깔끔하지 않은 오더인 데 반해 C9은 비교적 깔끔한 오더를 보여주는 팀으로서, 대부분의 팀들은 C9을 상대로 유리하게 가다가도 오더 실수로 역전당하거나 승기를 주는 경우가 있을 정도. 그 외에도 북미 팀 사이에서는 유례없을 정도로 드래곤을 포함한 오브젝트 관리를 잘한다. 다른 북미 팀들은 통솔이 잘 안 되어서 그런지 상대방에게 드래곤을 내주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나마 C9은 상대방이 드래곤을 가져가게 내버려두지도 않을 뿐더러 상대방이 드래곤을 가져간다면 타워라도 부숴버리는 운영에 능숙하다.
좀 사연이 많은 팀인데 전에는 오르빗 게이밍(당시 멤버 중 레몬네이션과 하이만 남아 있다)이었을 때는 스폰서에게 통수(...)를 맞아서 상금, 장비 등을 뺏겨서 그 다음 토너먼트는 레딧에서 모금을 받아 팀 레딧으로 참가한 일도 있었고 퀀틱 게이밍이었을 때도 스폰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다. 또한 시즌 2에서는 잘 나가다가 예선에 탈락하는 경우가 많아서 MLG 같은 이벤트에서 한국 팀과는 제대로 붙어 보지 못하였다. 현 로스터가 완성된 건 2013년 5월(2월에 미티어스, 5월에 스니키가 들어왔다)이니 시즌 2 성적만 보고 방심은 금물.
게다가 멤버들 중에 하이와 레몬은 시즌 2 당시에도 잘 나가는 팀의 멤버들한테 주목받지 못하는 숨은 강자로 누누이 언급되었다. 특히나 하이는 당시 팀원인 니엔과 함께 모든 포지션을 잘 하는 올라운더로 유명했다.
TSM 하우스에서 나간 후 근처에 새로 구한 합숙소가 공개되었는데, 대형 맨션을 빌려 사는 다른 팀들과는 달리 2층짜리 조그마한 집에 6명이 방도 같이 쓰며(원딜은 진짜 옷장에서 잔다) 사는 걸로 밝혀져 숙소 비용하고 LCS 성적이 서로 반비례하는 거 아니냐는 드립을 자아냈다.
서머 LCS에서 거의 최종 보스급 활약을 보여준 이후로 팬이 많이 늘었다. 롤드컵에서 북미의 유일한 희망(...)으로 평가받는 중. 그리고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8강에서 프나틱에게 1:2로 패배했다. 이후 유난히 프나틱과의 인연이 계속되는데, 'Battle of the Atlantic'에서 프나틱을 상대로 2:1로 승리하고, 이후 IEM 8 쾰른에서 1:2로 다시 패배. 또 IEM 8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프나틱을 만나 1:2로 패배했다. 그리고 2014 롤스타전에서 1:0으로 다시 설욕했다.
이 팀의 플레이 스타일은 '''영원히 고통받던 시절의 인섹을 방불케 하는데''', 그 이유는 정글러인 미티어스의 기량이 월드 클래스인 데 반해 나머지 팀원들의 라인전 능력이 시망 수준이라 미티어스에 대한 의존도가 아주 높기 때문이다. 벌컨한테 압도적으로 패한 두 경기를 보면 미티어스를 카정으로 말리자 라인전에서 자연스럽게 망해버려 운영을 하지도 못하고 끝난다. 물론 라이너들은 정글러에 의존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더 놀라운 것은 미티어스는 그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기에 C9을 돌풍의 핵심으로 이끄는 것이다. 라인전, 한타, 오더, 이니시 거의 모두를 미티어스가 책임지다시피 하니 사실상 C9을 미티어스 원 맨 팀으로 보는 시각도 제법 많다. 일단 정글러 스타일 자체가 캐리형이라 킬하고 CS도 자주 몰아준다. 공템 올 인한 녹턴을 선보일 정도. 한국의 말라 죽는 정글러와는 확연히 다르다.
그러나 유럽 최강 프나틱도 C9 라이너들의 주 챔프인 럼블, 카직스, 드레이븐을 전부 열어주었다가 패배했던 것을 보면 라인전이 완전 약하다고만 보기는 어렵다. 챔프 폭이 좁거나 기복이 심하다고 보아야 할 듯.
2014년 들어서는 개인 기량도 다들 상승하고 특히 하이와 스니키, 레몬의 기량이 상승하면서 2013년 보여줬던 미티어스 원 맨 팀이라는 이미지는 많이 사라져 가고 있다. 여전히 미티어스는 CS를 팀 차원적으로 몰아서 먹는 등 다른 정글러들과는 약간 다른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특히 미드 라이너 하이의 기량이 좋아져서 팀이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가 대세이다.
시즌 3이 끝나 가는 10월 말, 알렉스 펜을 내보내고 레지날드의 형제이자 TSM 소속인 댄 딘(Dan Dinh)을 코치로 영입하면서, 원래 TSM 소유인데 '단체당 한 팀만 들어갈 수 있다는 LCS 규정을 회피하기 위해' TSM 전 매니저가 따로 설립하는 모양새를 취했을 뿐이라는 의혹이 더더욱 커졌다.
리퍼드 복한규 감독이 합류한 후부터는 선수들의 떨어지는 클래스와 복불복 같은 기량을 전략과 팀합으로 매꾸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덕분에 북미의 젠지마냥 시즌 후반부터 기량이 올라오는 면도 특이점. 다만 젠지는 팀원들의 기본기는 탄탄한데 메타 적응력이나 유동성이 떨어지는 팀이라면, C9은 떨어지는 기본기를 메울 팀워크나 전략전술을 한계까지 끌어올리는 스타일의 팀이라 자세히 보면 정반대기도 하다. 그러나 어쨌든 메타해석 빨이건 뭐건 18 롤드컵 4강을 달성하고 롤드컵 8강도 자주 찍어본 팀인데다, 북미 다른 팀들이 14 TSM 이후로 모조리 조별광탈이다 보니 '롤드컵 북미는 C9 말곤 볼 것 없다'는 이야기가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이러니컬하다.
2. 수상 기록
3. 행적
4. 멤버
4.1. Cloud9 Academy
4.2. Cloud9 Amateur
5. 기타
프로 세계에 처음 들어오는 선수들이라 인터뷰를 상당히 못한다. LCS 진출권을 따내고 한 인터뷰가 웃음 소재가 될 정도... 하나 이제는 그런 모습은 사라지고 오히려 데스크에서 농담을 주고받는 여유까지 보인다.
2014년 들어 Championship Series의 하부 리그 격인 Challenger Series가 설립되자 NA와 EU에 챌린저 시리즈 팀을 창단했다. EU 팀은 Cloud9 Eclipse라는 이름으로 전 Gambit Gaming의 서포터 Volidle을 중심으로 한 팀이고, NA 팀은 Cloud9 Tempest라는 이름으로 The Walking Zed라는 북미 아마추어 팀을 영입하여 구성되었다.
그리고 두 팀 모두 좋은 성적을 내면서 2014 서머 프로모션 진출을 확정지었다. 유럽 C9E는 챌린저 시리즈 준우승을 확정지었고, C9T 역시 결승에 진출하여 프로모션 진출을 확정지었다. C9E는 승격강등전에 출전했으나 SHC에게 0:3으로 패해 LCS 진출은 좌절되었고 C9T도 EG에게 1:3으로 패배하였다.
결국 C9T는 미드 Bischu의 은퇴와 서포터 Gleebglarbu의 TSM 이적 등으로 인해 2014년 5월 초에 열리는 LON STAR CRASH 4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해체되었다. 반면 C9E는 라이너들이 전부 넘어가면서 이후 유럽 신흥강호인 H2k Gaming의 원형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북미 초기부터 유서깊은 나머지 북미의 팀들과 비교했을 때 이미지는 좋지만 팬덤은 얇다. 하이의 가운뎃손가락 사건이나 가끔 나오는 레몬네이션의 정신승리 인터뷰 정도를 제외하면 원래 이미지 깎아먹을 짓을 잘 안하는 팀이고 특히나 한국 팀과 엮인 적이 없기 때문인 듯하다.[5] 한국 팀을 이긴 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세트를 딴 것이지 전적이 앞선 적은 없고, 무엇보다 C9이 한국을 이겨본 시즌 4 롤드컵에서는 삼성 화이트의 절대강자 포스와 맞물려 C9에게 세트를 내준 팀들이 까이는 분위기였지 진지한 라이벌 관계가 형성될 레벨이 아니었다. 특히 나무위키에서는 TSM과 CLG는 말할 것도 없고 Dig나 Curse 선수들도 상당히 많은 인원이 문서 분리가 될 동안 한때 북체탑, 북체원, 북체정이었던 C9 멤버들의 문서 분리가 안됐을 정도.
가을 롤에 있어서는 단연 세계 최고의 명가이다. 한국에서 가을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팀인 젠지(前 삼성 갤럭시)[6] 의 롤드컵 진출 기록을 능가하는 팀으로, 팀을 창단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롤드컵에 개근 중이며 그 중 2013년과 2019년을 제외하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다섯 해 연속으로 선발전을 뚫고 3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했다. 북미 지역에 별도의 대표선발전이 생긴 것이 2014년부터라서, 이를 아는 사람들은 '''북미는 선발전이 열리지 않는 지역'''이라는 우스개소리를 하곤 했다. 이 진귀한 기록은 2019년 C9이 2시드(스프링 3위, 서머 2위로 140점)로 롤드컵에 직행하면서 마감되었다. 물론 연속 진출 기록은 현재 진행형. 그뿐 아니라 북미 롤드컵 팀들 중 팀의 기대치와 관계없이 가장 높은 성적을 내는 것으로도 이름이 높은데, 4대 리그 중 항상 최약체 취급을 받는 북미지만 C9은 2015년, 2019년을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그룹 스테이지를 넘어섰다. [7] 심지어 2018년에는 7년만에 4강을 밟은 북미팀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하지만 이 전설적인 기록도 2020년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면서 막을 내리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참가하지 못한 2020년 롤드컵에서 북미가 막장의 끝을 보여주자 LCS의 마지막 자존심을 항상 지켜온 C9의 주가만 상승해버렸다.
색맹 선수가 유독 많았다. 하이, 젠슨, 스니키가 색맹.
감독인 래퍼드에 따르면 현재 LCS에서 가장 연봉이 적은팀이라고한다.
퀀틱게이밍 시절 옵틱이 로스터를 인수할 계획이 있었다고 옵틱 구단주 H3CZ가 말했다. https://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csg4ge/rick_fox_the_evil_side_of_the_business_the/exew2zy/
구단주인 잭 에티엔은 트위터 도발을 정말로 노빠꾸로 한다. 팀간 트래쉬토크는 물론, 어떤 사건사고가 터졌을 때도 말을 아끼지 않는 스타일이다. 대표적인 예시들로 LCS 연출에서 TL vs TL이라고 표시됐을 때 "LCS에 돈까지 내서라도 팀리퀴드가 우릴 피할려고 하네"라고 도발,팀리퀴드가 더블리프트를 TSM에 팔았을때 "한편 팀리퀴드 트레이닝 센터에선 ..."이라고 적고 돈에 찌들어진 사람의 gif를 넣었다. 본인의 전 직장이라 그런지 TSM에 대한 도발을 제일 재치있게 한다.
6. 둘러보기
[1] 2017 TSM, C9, P1[2] 2018 FNC, G2, SPY[3] 2018 TL, 100, FOX[4] 2019 TL, TSM, C9[5] 시즌 4 롤스타전과 시즌 4 롤드컵, 시즌 5 IEM 월챔 정도를 제외하면 한국팀을 만난적이 없다.[6] 6회 롤드컵(2013, 2014, 2016, 2017, 2018, 2020) 진출 + 4번 참가한 선발전을 모두 뚫고 3시드(2016 ~ 2018, 2020)로 롤드컵 진출.[7] 참고로 여기에도 기묘한 징크스가 있는데, 2016년부터 항상 MSI 우승팀과 함께 같은 조가 된후 그 팀과 함께 8강을 진출했다. 2016년에는 SKT와 C9이 8강을 진출하고 I May와 FW가 탈락, 2017년에는 SKT와 C9이 8강을 진출하고 EDG와 AHQ가 탈락, 2018년에는 RNG와 C9이 8강을 진출하고 젠지와 바이탈리티가 탈락했다.